울릉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서울에서 울릉도로 가는 방법과 여행 팁, 추천 코스, 장점과 단점을 모두 정리 해 보았습니다.
울릉도는 봄 여행지로 괜찮을까?
울릉도는 한국에서 가장 신비롭고 매력적인 섬 중 하나로, 매년 봄이 되면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4월~5월은 울릉도의 야생화가 만개하고, 바다도 잔잔해지는 시즌으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봄 기준 울릉도 여행 정보를 총정리해보았습니다.
교통편부터 추천 코스, 여행 팁, 그리고 솔직한 장단점까지 알려드릴테니 울릉도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울릉도 어떻게 가나요? (2025년 최신 기준)
2025년 기준으로 울릉도를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배를 타고 가는 방법과
② 경북 포항에서 경비행기를 타는 방법입니다.
1. 배편 (강릉, 후포, 묵호항 이용)
출발 항구: 강릉항, 묵호항(동해), 후포항(울진)
운항 시간: 보통 2시간 30분~3시간 소요
운항 여부: 날씨에 따라 결항이 잦음 (특히 봄철에는 기상 체크 필수)
왕복 요금: 약 13만 원 ~ 16만 원 (성인 기준)
*꿀팁: 배멀미가 심한 분은 강릉이나 후포항보다는 묵호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비교적 잔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경비행기 (포항 → 울릉도)
항공사: 에어울릉
비행 시간: 약 40분
요금: 약 17만 원 (편도)
장점: 결항 확률 낮고 빠름
단점: 예약이 빨리 마감됨
*추천: 시간 절약을 원하거나 멀미가 걱정된다면 경비행기 이용이 더 편리합니다.
봄에 울릉도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
1. 관광객이 적당한 시즌
성수기인 여름에 비해 봄철 울릉도는 관광객이 적당하기때문에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맛집 웨이팅 없이 식사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2. 야생화가 만개하는 계절
울릉도는 야생화의 천국입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섬 전체에 야생화가 만개해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3. 독도에 방문할 확률이 높다.
울릉도에서 출발하는 독도관광은 날씨에 따라 운영되며, 봄철은 비교적 바다가 잔잔하여 독도 입도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울릉도 여행 꿀팁 7가지
배 예약은 최소 2주 전, 비행기는 1달 전 미리 예약하셔야합니다.
렌터카는 필수입니다. 도보 이동이 어렵고, 대중교통이 제한적입니다.
현금을 준비해주세요. 카드가 안 되는 식당, 민박도 간혹 있어요.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배를 타는 경우 멀미약은 꼭 챙기세요.
비상약, 생필품은 미리 준비하세요. 약국, 편의점이 적고 가격도 비쌉니다.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면 좋아요. 울릉도는 날씨 변화가 심해요.
계획은 유동적으로 세워주세요. 배 결항이나 날씨 변수가 잦기때문에 여행 계획이 틀어질 수 있어요.
울릉도 여행의 장점
섬 전체가 자연보호구역이라 할 정도로 깨끗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룹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힐링 그 자체에요.
오징어, 호박식혜, 따개비밥 등 특색있고 맛있는 향토 음식이 많아요.
울릉도 여행의 단점
수시로 바뀌는 날씨때문에 배 결항이 잦아 여행 일정에 변수가 생기기 쉽습니다.
물가가 비싼 편이에요. 외지에서 대부분 물자가 들어오다 보니 숙박, 식비가 높습니다.
숙소가 많은편이 아니다보니 호텔보다는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 위주로 택하는것이 좋아요.
울릉도 추천 여행 코스 (2박 3일 기준)
1일차
묵호항 출발 → 울릉도 도착
도동항 → 봉래폭포 → 태하 전망대
저녁: 따개비칼국수 or 물회
2일차
독도 관광 (날씨 허용 시)
내수전 일출 전망대 → 해안도로 드라이브
저녁: 오징어불고기 + 호박식혜
3일차
죽도 or 저동항 산책
울릉도 특산품 쇼핑 → 배 or 비행기 탑승
울릉도 여행, 봄에 과연 가볼 만할까요?
2025년 봄에 울릉도 여행은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특히 자연을 좋아하고,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분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다만, 날씨 변수와 비용, 교통 문제는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릉도는 한 번 다녀오면 또 가고 싶어지는 중독성 있는 섬입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고, 울릉도의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